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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가 왔는데 "정부24" 라는 단어가 와서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문자가 왔는데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안떠서 답답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문자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부분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저희 가족이 겪은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였습니다.

       

       

      이번엔

      갑자기 뜬금없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정부24" 에서 온 문자였습니다.

       

      "정부24" 라고 하면 우리나라 대표 사이트가 "정부24" 라고 알고 있어서 이게 무슨 내용인가 하고 문자를 봤습니다.

       

       

       

       

      010-3997-1269 로 온 문자였습니다.

       

      제가 법적기준위반으로 민원에 신고접수되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순간, 덜컹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뭘 위반을 했다는 거지? 나는 최근에 어딜 나간 적이 없는데?

       

      오만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그러다가

      링크를 누를까 했지만, 잠시 멈추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문자를 빤히 봤습니다.

      충분히 의심스러운 문자였습니다.

       

       

      내가 의심한 이유

       

       

      첫번째

      "정부24" 인데 왜 핸드폰번호로 왔지?

      공공기관에서는 전화를 하지, 문자로 하지 않습니다.

      만약 문자로 한다고 해도 제가 알기로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지 않습니다.

       

      두번째

      링크가 끝에 .shop 으로 끝납니다.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 공공기관 사이트는 .kr 로 끝납니다

      shop으로 끝이 날 수가 없는 링크입니다.

       

       

      일단은

      이 두 가지가 의심스러워서 네이버에 핸드폰 검색을 해봤는데 검색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보통 엥간한 번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뜨기 마련인데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후후" 어플을 켰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미싱으로 분류되었더군요.

       

       

      순간,

      안도의 한숨과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중요한 점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내가 뭘?' 이라는 생각에 바로 링크를 누르시면 절대 안됩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전화해서 기관으로 오라고 하지, 문자만 보내지 않습니다.

       

      설령, 전화가 와도 공무원은 나의 개인정보를 절대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내 개인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도 절대 속으면 안됩니다.

       

      타이틀에 "정부24", "ㅁㅁ도청", 등등 공공기관으로 문자가 와도 그 안에 있는 링크를 절대 누르면 안됩니다.

       

       

       

      신고할 때는

      금전적 피해가 있다면 112

      금전적 피해가 없다면 118

       

      사이버 수사대 민원상담 182

       

       

       

      저는 그래서 오늘 온 문자를 그대로 "스팸으로 신고" 하였습니다.

       

       

       

       

       

       

      이런 문자가 의심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스팸으로 신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번호는 자동적으로 차단되어서, 같은 번호로 스팸 문자가 올 수가 없습니다.

       

       

      만약, 사기 전화 - 즉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것 같다면, 112로 신고해도 좋고

      금감원 콜센터인 1332로 전화해서

      내가 이런 전화를 받았다, 어떻게 하면 좋으냐? 라고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한동안

      이런 문자가 오지 않았는데, 문자를 받으니 처음엔 순간 심장이 덜컹 하고 내려앉은 것 같았습니다.

       

       

       

      문자나 전화를 받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차분하게 천천히 생각하시면서 대응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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