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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에 근 현대사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 개봉을 했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살떨리는 반응들이 나오면서 오래간만에 천만 영화가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들도 있습니다.

     

    서울의 봄.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번에 영화로 개봉한 서울의 봄은 영화 제목으로만 끝날 것이 아닌 근현대사에 들어가 있는 단어입니다.

     

    현대사 '서울의 봄' 의미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10.26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막을 내리고, 1979년 12월 12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이 이끄는 신군부에 의해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가 단행되기 전기까지의 정치적 과도기를

    일컫는 말입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우리 나라 역사에서 잊으면 안되는 끔찍하면서도 잔인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황정민 배우님의 충격 변신에서부터 이목을 끌었는데요.

    요즘은 극장 상영기간이 짧아졌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서둘러 극장에서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의 봄' 소개

    서울의봄
    영화 '서울의 봄'

    개봉일

    2023년 11월 22일

     

    감독

    김성수

     

    주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특별출연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41분

     

    평점

    네이버 기준 9.41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 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저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서울의봄

     

     

    김성수 감독님은 전작 '아수라'의 시원찮은 결과가 있어서

    무릇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도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아닌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었습니다.

    하지만 시사회 이후, 반응은 엄청났으며 < 올해 한국 영화의 최고 기대작 >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서울의 봄'과 연결고리가 있는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인데요

    '남산의 부장들' 에서 10.26 사건을 다루었다면 '서울의 봄'은 그에 이어진 12.12 사태를 다루었습니다.

     

    서울의봄

    놀랍게도 황정민 배우님의 변장은 가발이였습니다.

    황정민 배우님의 두상을 여러 각도로 찍은 사진을 가지고 머리 형태로 여러 번 만들었고, 가발도 6번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슷해 보여도 조금씩 가발의 형태가 다르다고 합니다.

    분장 시간이 꼬박 4시간이 걸렸고, 아주 빨리 하는 날은 3시간 30분 걸렸다고 합니다.

     

    서울의봄

     

     

    역사를 모티브로 했지만 허구가 있습니다

    12.12 군사반란 당시 전두환 보안 사령관을 모티브로 한 전두광,

    제9보병사단장 노태우를 모티브로 한 노태건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 최규하를 모티브로 한 최한규까지 영화 속 인물들의 이름은 실존 인물이 떠오르는 비슷한 이름이

    있습니다.

     

    서울의봄

     

    사실 실존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면 명예 훼손 및 상영 가처분 신청 등으로 개봉 전 잡음이 많았던 '그때 그 사람들' 이후로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실존 인물의 이름이 아닌 가상의 이름을 사용하며 창작자로의

    입지를 보다 넓게 사용하며 보다 유연한 연출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는 12.12 군사반란이 대규모 군대들이 동원된 큰 사건이었음에 영화는 이를 축약해 대신 몇몇의 인물에

    초점을 맞추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다가간다고 합니다.

     

    역사 '서울의 봄'은 이후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고,

    신군부가 투입한 계엄군에 의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229명의 사망자, 실종자와 3천여명의 부상자를 남긴 채

    무력 진압되면서 종결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흘린 피를 생각하면 역사는 잊혀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 12.12 사태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발단

    1979년 10·26사건이 일어나 대통령 박정희()가 사망한 뒤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던 보안사령관 전두환()과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간에는 사건 수사와 군 인사 문제를 놓고 갈등이 있었다.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는 군부 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정승화가 김재규()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10·26사건 수사에 소극적이고 비협조적임을 내세워 정승화를 강제 연행하기로 계획하였다.

    전개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11월 중순 국방부 군수차관보 유학성(), 1군단장 황영시(), 수도군단장 차규헌(), 9사단장 노태우() 등과 함께 모의한 후 12월 12일을 거사일로 결정하고 20사단장 박준병(), 1공수여단장 박희도(), 3공수여단장 최세창(), 5공수여단장 장기오() 등과 사전 접촉하였다. 그리고 12월 초순 전두환은 보안사 대공처장 이학봉()과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장 우경윤()에게 정승화 연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12일 저녁 허삼수·우경윤 등 보안사 수사관과 수도경비사령부 33헌병대 병력 50명은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난입하여 경비원들에게 총격을 가하여 제압한 후 정승화를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강제 연행하였다.

    한편, 정승화의 연행에 저항할지도 모르는 특전사령관 정병주(), 수경사령관 장태완(), 육군본부 헌병감 김진기()는 보안사 비서실장 허화평()에게 유인되어 연희동 요정의 연회에 초대되었다. 연회 도중 정승화의 연행 사실이 전해지자 정병주·장태완 등의 육군장성들이 대응 태세를 갖추려 하였으나, 이미 전두환이 박희도와 장기오에게 지시하여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점령하게 함으로써 육군지휘부를 무력화시킨 후였다. 

    정승화의 연행 소식이 알려지자 정병주와 장태완은 수도권 인근의 병력을 동원하여 신군부의 군사반란에 대응하려 하였지만, 신군부는 전방을 지키던 노태우의 9사단을 끌어들이며 대처하였다. 결국 신군부는 정병주와 장태완을 체포하는 데 성공하며 반란 진압군은 무력화되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태 진전은 당시 대통령 최규하()의 재가 없이 이루어졌다. 사후 승인을 받기 위하여 신군부는 최규하에게 압력을 가하여 총장연행 재가를 요청하였으나 국방장관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거절당하였다. 이에 신군부는 국방장관 노재현()을 체포하여 그를 통하여 대통령이 정승화의 연행을 재가하게 설득하였다. 결국 최규하는 13일 새벽 정승화의 연행을 재가하였다.

    결과와 영향

    군사반란이 성공하자 신군부는 빠르게 정권을 장악하였는데, 전두환은 대장, 중앙정보부장을 거쳐 대통령에 이르렀고, 노태우 역시 대장, 내무부 장관을 거쳐 대통령을 지냈다. 이밖에 군사반란에 가담한 신군부 인원들도 요직을 차지하였다. 

    또한 12·12 군사반란의 성공으로 신군부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언론을 통제하여 민주헌정을 중지시키고 군정으로 회귀하려 하였다. 이에 많은 국민과 정치인이 저항 운동을 펼쳤고,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는 5·18 민주화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12·12사태 [十二十二事態]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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